언론보도

[부산in신문]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요보호아동 위탁가정 모집

2019-06-04

부산시 수영구에 소재한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는 요보호아동을 일시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일시위탁과 전문위탁가정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일시위탁 보호 사업은 올해 전국 최초의 지자체 지원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며, 단기간 보호가 필요한 만 5세 미만의 아동을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보호하는 제도이다.

일시위탁가정은 요보호아동을 15일에서 최대 30일까지 양육 가능하며 일시 위탁부모에게는 생계비(일비), 양육수당(일비), 긴급의료비가 지급된다.

일시위탁부모 자격으로는 △아동 양육 및 보호 경험이 있는 분, △위탁부모 및 그 가족에게 범죄 전력이 없을 것, △위탁부모교육 이수 등이 있다.

위탁부모교육은 매달 셋째 주 수요일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내 교육실에서 실시하고 있다. △가정위탁보호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 안내와 △아동학대 예방교육, △심리검사(MBTI, 에니어그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전문위탁 보호 사업은 지난 2017년 4월,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위탁운영 센터 중 전국 최초로 부산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학대, 방임, 정서행동 문제로 인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가정에서 집중적이고 전문적으로 보호하는 제도이다.

전문위탁부모에게는 생계비, 양육보조금, 초기 정착금, 위탁 수당 40만원이 지급된다.

전문위탁부모 자격으로는 일시 위탁부모 조건과 함께 △교육 수료, △전문자격증 소유, △가정위탁 유경험자 중 1가지라도 충족되면 신청이 가능하다.

전문위탁부모교육은 오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유선(☎051-758-8801)을 통해 하면 된다.

한편,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는 위탁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위탁부모를 발굴·배치하고 아동 및 위탁부모에게 상담, 치료, 교육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