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호진(14)는 가정폭력 희생자입니다. 가해자는 다름 아닌 아빠였습니다. 아빠로부터 계속 폭력에 시달리다 우연히 그 사실을 알게 된 선생님 신고로 악몽 같은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요.
아동보호시설로 거처를 옮겼지만, 이후의 삶도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폭력 후유증으로 시설을 옮긴 뒤에도 적응하지 못했고 결국 고모 손에 맡겨졌습니다.
고모는 정해진 일자리가 없습니다. 가끔 일거리가 있을 때마다 식당에 나가 돈을 벌어오시죠. 나라에서 주는 보조금에 주로 기대 생활하고 있습니다.
호진이는 고모집에 와서도 불안 증세를 보여 한동안 약을 먹었습니다. 다행히 5개 월 전부터 안정을 되찾아 약을 끊었습니다. 친구들과도 잘 사귀고 있습니다. 덕분에 학교 성적도 조금씩 올랐습니다.
호진이는 나중에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되는 게 꿈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집에 컴퓨터가 없습니다.
최근에는 음악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기타 하나를 갖는 게 소원이지요. 호진이가 자신의 꿈을 소중하게 키워나갈 수 있게 응원해 주세요.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051-758-8801~2.
△지난 18일자 본보에 소개된 지선이에게는 컴퓨터와 모니터가 지원되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 호진(14)는 가정폭력 희생자입니다. 가해자는 다름 아닌 아빠였습니다. 아빠로부터 계속 폭력에 시달리다 우연히 그 사실을 알게 된 선생님 신고로 악몽 같은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요.
아동보호시설로 거처를 옮겼지만, 이후의 삶도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폭력 후유증으로 시설을 옮긴 뒤에도 적응하지 못했고 결국 고모 손에 맡겨졌습니다.
고모는 정해진 일자리가 없습니다. 가끔 일거리가 있을 때마다 식당에 나가 돈을 벌어오시죠. 나라에서 주는 보조금에 주로 기대 생활하고 있습니다.
호진이는 고모집에 와서도 불안 증세를 보여 한동안 약을 먹었습니다. 다행히 5개 월 전부터 안정을 되찾아 약을 끊었습니다. 친구들과도 잘 사귀고 있습니다. 덕분에 학교 성적도 조금씩 올랐습니다.
호진이는 나중에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되는 게 꿈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집에 컴퓨터가 없습니다.
최근에는 음악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기타 하나를 갖는 게 소원이지요. 호진이가 자신의 꿈을 소중하게 키워나갈 수 있게 응원해 주세요.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051-758-8801~2.
△지난 18일자 본보에 소개된 지선이에게는 컴퓨터와 모니터가 지원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