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 수영이(12)는 그림을 아주 잘 그립니다. 그림그리기 대회에 나가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수영이는 태어나서 한 번도 미술학원에 다닌 적이 없습니다.
집에서 그림을 그릴 때 수영이는 밥상을 이용하거나, 그냥 엎드려서 합니다. 책상이 없기 때문이죠. 그래도 투정을 부리지 않습니다. 집 형편을 너무 잘 알기 때문이죠.
수영이는 조부모님이랑 삽니다. 할아버지는 중풍과 치매로 누워만 계십니다. 할머니도 10년 전 사고를 당해 오른팔을 잘 못씁니다. 수영이네 식구는 나라에서 주는 지원금에만 의존해 살고 있습니다.
학교를 마치면 수영이는 곧장 집으로 옵니다. 조부모님을 돌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수영이가 사실상 가장입니다. 그런 뒤 자기 공부도 하고, 시간 내서 그림도 그립니다. 형제가 없기 때문에 놀 때도 혼자입니다.
수영이는 열심히 공부해 조부모님의 자랑거리가 되겠다고 합니다. 내년에 중학생이 될 수영이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밝게 자랄 수 있게 힘을 보태주세요.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051-758-8801~2.
△지난 28일자 본보에 소개된 희수에게는 식탁과 난방유가 지원되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수영이(12)는 그림을 아주 잘 그립니다. 그림그리기 대회에 나가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수영이는 태어나서 한 번도 미술학원에 다닌 적이 없습니다.
집에서 그림을 그릴 때 수영이는 밥상을 이용하거나, 그냥 엎드려서 합니다. 책상이 없기 때문이죠. 그래도 투정을 부리지 않습니다. 집 형편을 너무 잘 알기 때문이죠.
수영이는 조부모님이랑 삽니다. 할아버지는 중풍과 치매로 누워만 계십니다. 할머니도 10년 전 사고를 당해 오른팔을 잘 못씁니다. 수영이네 식구는 나라에서 주는 지원금에만 의존해 살고 있습니다.
학교를 마치면 수영이는 곧장 집으로 옵니다. 조부모님을 돌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수영이가 사실상 가장입니다. 그런 뒤 자기 공부도 하고, 시간 내서 그림도 그립니다. 형제가 없기 때문에 놀 때도 혼자입니다.
수영이는 열심히 공부해 조부모님의 자랑거리가 되겠다고 합니다. 내년에 중학생이 될 수영이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밝게 자랄 수 있게 힘을 보태주세요.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051-758-8801~2.
△지난 28일자 본보에 소개된 희수에게는 식탁과 난방유가 지원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