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희수(17·여)는 집 보일러를 틀지 못합니다. 기름값 걱정 때문입니다. 전기장판을 켜고 이불을 뒤집어 쓴 채 한겨울을 버티고 있습니다.
희수는 5살 무렵 부모님이 이혼하면서 지금의 할머니랑 살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연락이 닿지 않고요.
요즘 희수는 아빠가 부쩍 원망스럽습니다. 자신을 버린 것 때문만은 아닙니다. 아빠가 다른 곳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걸로 나와 생계비 지원을 못 받고 있기 때문이지요.
희수는 관절이 불편한 할머니가 쪼그려 밥상을 차리는 것을 제일 가슴 아파합니다. 얼른 커 할머니를 호강시켜 드려야겠다고 마음 먹습니다.
고등학생이어서 지금쯤 진로를 생각해야 하는데 아직 뚜렷하게 방향을 못 잡고 있습니다.
희수는 끼가 참 많습니다. 성당에서 발표회가 열릴라치면 무대에 올라 거리낌 없이 노래도 하고 춤도 춥니다. 나중에 가수나 무용가가 되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희수가 현실의 어려움을 딛고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게 여러분도 응원해 주세요.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051-758-8801~2.
△지난 21일자 부산일보에 소개된 성민이에게는 전기밥솥, 가스레인지, 옷이 지원되었습니다.
한겨울 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희수(17·여)는 집 보일러를 틀지 못합니다. 기름값 걱정 때문입니다. 전기장판을 켜고 이불을 뒤집어 쓴 채 한겨울을 버티고 있습니다.
희수는 5살 무렵 부모님이 이혼하면서 지금의 할머니랑 살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연락이 닿지 않고요.
요즘 희수는 아빠가 부쩍 원망스럽습니다. 자신을 버린 것 때문만은 아닙니다. 아빠가 다른 곳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걸로 나와 생계비 지원을 못 받고 있기 때문이지요.
희수는 관절이 불편한 할머니가 쪼그려 밥상을 차리는 것을 제일 가슴 아파합니다. 얼른 커 할머니를 호강시켜 드려야겠다고 마음 먹습니다.
고등학생이어서 지금쯤 진로를 생각해야 하는데 아직 뚜렷하게 방향을 못 잡고 있습니다.
희수는 끼가 참 많습니다. 성당에서 발표회가 열릴라치면 무대에 올라 거리낌 없이 노래도 하고 춤도 춥니다. 나중에 가수나 무용가가 되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희수가 현실의 어려움을 딛고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게 여러분도 응원해 주세요.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051-758-8801~2.
△지난 21일자 부산일보에 소개된 성민이에게는 전기밥솥, 가스레인지, 옷이 지원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