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16)의 가족은 대식구입니다. 외할아버지·할머니, 외삼촌, 그리고 친동생 2명(중2·초5). 이렇게 3대, 6명이 함께 삽니다. 하지만 정작 있어야 할 부모님이 안 계십니다.
한때 이혼한 아빠를 따라 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의붓엄마의 구박이 너무 심했습니다. 몇 개월 만에 집을 뛰쳐나왔고 그 때부터 외할아버지 댁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다른 학생 같으면 문제집을 서점에서 사겠지만 나리는 다른 방법으로 얻습니다. 할아버지가 폐지를 줍다 나온 문제집을 가져다 주시면 마다 않고 공부하는 데 쓰는 거죠.
가정 형편은 어렵지만 나리는 매사에 긍정적입니다. 교내 독서경시대회에서 입선하고, 수학 우수상도 받을 정도로 공부도 좋아합니다.
학교 봉사동아리인 '아름다운 손길 발반사 동아리'에서 활동도 합니다. 매월 2·4주 노인요양시설에서 발마사지 봉사를 하는 거죠.
형편이 어려워 돈이 드는 캠프에 참가하지는 못하지만 봉사에는 누구 못지 않게 열심입니다.
보건고등학교에 진학한 나리는 나중에 간호사가 되어서 다른 사람을 돕겠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나리의 꿈을 응원해주세요.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051-758-8801~2.
△지난 7일자 부산일보에 소개된 진희에게는 TV와 가스레인지가 지원되었습니다.
나리(16)의 가족은 대식구입니다. 외할아버지·할머니, 외삼촌, 그리고 친동생 2명(중2·초5). 이렇게 3대, 6명이 함께 삽니다. 하지만 정작 있어야 할 부모님이 안 계십니다.
한때 이혼한 아빠를 따라 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의붓엄마의 구박이 너무 심했습니다. 몇 개월 만에 집을 뛰쳐나왔고 그 때부터 외할아버지 댁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다른 학생 같으면 문제집을 서점에서 사겠지만 나리는 다른 방법으로 얻습니다. 할아버지가 폐지를 줍다 나온 문제집을 가져다 주시면 마다 않고 공부하는 데 쓰는 거죠.
가정 형편은 어렵지만 나리는 매사에 긍정적입니다. 교내 독서경시대회에서 입선하고, 수학 우수상도 받을 정도로 공부도 좋아합니다.
학교 봉사동아리인 '아름다운 손길 발반사 동아리'에서 활동도 합니다. 매월 2·4주 노인요양시설에서 발마사지 봉사를 하는 거죠.
형편이 어려워 돈이 드는 캠프에 참가하지는 못하지만 봉사에는 누구 못지 않게 열심입니다.
보건고등학교에 진학한 나리는 나중에 간호사가 되어서 다른 사람을 돕겠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나리의 꿈을 응원해주세요.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051-758-8801~2.
△지난 14일자 부산일보에 소개된 나리에게는 냉장고가 지원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