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병철이(13)는 아주 가끔 엄마랑 상봉합니다. 엄마가 서울에 살고 있기 때문이죠. 엄마는 병철이가 어렸을 때 아빠랑 이혼하셨습니다. 병철이를 외할머니한테 맡긴 채 그 길로 서울로 가버렸습니다.
그렇게 1년에 2~3번 엄마를 만납니다. 엄마가 내려와도 오래 머무르지 못합니다. 그냥 얼굴만 보고 가는 정도죠. 엄마가 왜 자주 못 오는지, 와도 왜 그렇게 빨리 가는 건지 병철이는 알지 못합니다.
외할머니는 집 근처에서 조그만 공장에 다니면서 병철이를 키웁니다. 월급이 적어 두 식구가 살기에도 빠듯합니다. 그런 할머니의 사정을 너무 잘 알기에 컴퓨터가 고장나도 병철이는 투정을 부리지 않습니다.
중학생이 된 뒤로 컴퓨터를 이용한 숙제도 많은데, 급한 것은 동네 PC방에 가서 해결합니다. 이런 생활이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병철이는 나중에 커서 대통령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 별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자기처럼 어렵게 사는 사람들을 위해 복지시설을 많이 짓기 위해서랍니다. 또래에 비해 조숙한 병철이가 꿈을 계속 키워 나갈 수 있게 여러분도 파이팅을 외쳐 주세요.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051-758-8801~2.
△지난 16일자 부산일보에 소개된 정욱이에게는 3년간 태권도 도장을 다닐 수 있게 수강료가 지원되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 병철이(13)는 아주 가끔 엄마랑 상봉합니다. 엄마가 서울에 살고 있기 때문이죠. 엄마는 병철이가 어렸을 때 아빠랑 이혼하셨습니다. 병철이를 외할머니한테 맡긴 채 그 길로 서울로 가버렸습니다.
그렇게 1년에 2~3번 엄마를 만납니다. 엄마가 내려와도 오래 머무르지 못합니다. 그냥 얼굴만 보고 가는 정도죠. 엄마가 왜 자주 못 오는지, 와도 왜 그렇게 빨리 가는 건지 병철이는 알지 못합니다.
외할머니는 집 근처에서 조그만 공장에 다니면서 병철이를 키웁니다. 월급이 적어 두 식구가 살기에도 빠듯합니다. 그런 할머니의 사정을 너무 잘 알기에 컴퓨터가 고장나도 병철이는 투정을 부리지 않습니다.
중학생이 된 뒤로 컴퓨터를 이용한 숙제도 많은데, 급한 것은 동네 PC방에 가서 해결합니다. 이런 생활이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병철이는 나중에 커서 대통령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 별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자기처럼 어렵게 사는 사람들을 위해 복지시설을 많이 짓기 위해서랍니다. 또래에 비해 조숙한 병철이가 꿈을 계속 키워 나갈 수 있게 여러분도 파이팅을 외쳐 주세요.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051-758-8801~2.
△지난 23일자 부산일보에 소개된 병철이에게는 컴퓨터, 모니터, 프린터, 냉장고가 지원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