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 영채(14·여)는 자기 의사를 잘 표현하지 않습니다.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고 잘 말하지 않는 것이죠. 한 가지 일에 잘 집중하지도 못합니다. 영채는 병원에서 심리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영채가 그런 것은 어릴 때 받은 상처 때문일 것입니다. 그 상처는 아직도 아물지 않습니다. 아빠로부터 성적 학대를 받은 것이지요.
부모님이 이혼한 뒤로 영채는 아빠랑 살았습니다. 엄마는 이혼 뒤 재혼을 하면서 연락이 끊겼지요. 아동 성학대 혐의로 아빠는 기소가 돼 1년 동안 재판을 받았습니다.
영채의 언니도 동생을 지켜주지 못한 데 대한 죄책감에 악몽과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자매는 더 이상 아빠를 만나기를 원치 않습니다. 그 뒤로 영채 자매는 이모한테 맡겨졌다가, 지난 3월 다시 외할머니 집으로 옮겼습니다.
영채는 한동안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신경안정제를 먹은 뒤로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교에서 중간 정도입니다.
영채의 상처가 아물 수 있게 여러분이 따뜻하게 보듬어 주세요.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051-758-8801~2.
△지난달 26일자 부산일보에 소개된 보연이에게는 옷, 전자사전, 쌀 등이 전달되었습니다.
중학교 2학년 영채(14·여)는 자기 의사를 잘 표현하지 않습니다.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고 잘 말하지 않는 것이죠. 한 가지 일에 잘 집중하지도 못합니다. 영채는 병원에서 심리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영채가 그런 것은 어릴 때 받은 상처 때문일 것입니다. 그 상처는 아직도 아물지 않습니다. 아빠로부터 성적 학대를 받은 것이지요.
부모님이 이혼한 뒤로 영채는 아빠랑 살았습니다. 엄마는 이혼 뒤 재혼을 하면서 연락이 끊겼지요. 아동 성학대 혐의로 아빠는 기소가 돼 1년 동안 재판을 받았습니다.
영채의 언니도 동생을 지켜주지 못한 데 대한 죄책감에 악몽과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자매는 더 이상 아빠를 만나기를 원치 않습니다. 그 뒤로 영채 자매는 이모한테 맡겨졌다가, 지난 3월 다시 외할머니 집으로 옮겼습니다.
영채는 한동안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신경안정제를 먹은 뒤로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교에서 중간 정도입니다.
영채의 상처가 아물 수 있게 여러분이 따뜻하게 보듬어 주세요.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051-758-8801~2.
△지난달 26일자 부산일보에 소개된 보연이에게는 옷, 전자사전, 쌀 등이 전달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