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 석한이(15)는 지금도 부모님에 대해 서운해 합니다. 부모님은 3년 전 사업에 실패하자 집을 나갔습니다. 석한이와 누나를 외할머니(80)한테 맡겨놓은 채 말이죠.
석한이는 부모님이 자식들을 버렸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는 모양입니다. 그 마음을 다스리기에는 너무 어린 것일 테죠.
키가 크고 약간 마른 석한이는 공부보다는 운동을 더 좋아합니다. 어릴 때부터 배운 태권도가 스트레스를 푸는 유일한 친구라고 합니다.
태권도 학원을 다닐 형편이 못되는데, 다행히 학원에서 그 사정을 딱히 여겨 무료로 다니고 있습니다. 석한이는 나중에 커서 태권도 사범이 되는 게 꿈입니다.
석한이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게 뭐냐고 물었더니 컴퓨터를 꼽습니다. 친구들과 인터넷 채팅도 하고, 숙제도 해야 하는데 아직 집에 컴퓨터가 없습니다. 할머니한테 졸라보지만 여의치 않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손목을 다쳐 석한이를 잘 돌보지 못합니다. 부산에는 친지도 없습니다. 넉넉지 않은 정부 보조금으로 버텨나가고 있습니다.
석한이가 마음의 상처를 딛고 더 큰 세상을 꿈꾸며 커갈 수 있게 여러분이 힘을 보태주세요.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051-758-8801~2.
△지난달 28일자 부산일보에 소개된 연진이에게는 난방유, 점퍼, 청바지, 운동화 등이 전달되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 석한이(15)는 지금도 부모님에 대해 서운해 합니다. 부모님은 3년 전 사업에 실패하자 집을 나갔습니다. 석한이와 누나를 외할머니(80)한테 맡겨놓은 채 말이죠.
석한이는 부모님이 자식들을 버렸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는 모양입니다. 그 마음을 다스리기에는 너무 어린 것일 테죠.
키가 크고 약간 마른 석한이는 공부보다는 운동을 더 좋아합니다. 어릴 때부터 배운 태권도가 스트레스를 푸는 유일한 친구라고 합니다.
태권도 학원을 다닐 형편이 못되는데, 다행히 학원에서 그 사정을 딱히 여겨 무료로 다니고 있습니다. 석한이는 나중에 커서 태권도 사범이 되는 게 꿈입니다.
석한이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게 뭐냐고 물었더니 컴퓨터를 꼽습니다. 친구들과 인터넷 채팅도 하고, 숙제도 해야 하는데 아직 집에 컴퓨터가 없습니다. 할머니한테 졸라보지만 여의치 않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손목을 다쳐 석한이를 잘 돌보지 못합니다. 부산에는 친지도 없습니다. 넉넉지 않은 정부 보조금으로 버텨나가고 있습니다.
석한이가 마음의 상처를 딛고 더 큰 세상을 꿈꾸며 커갈 수 있게 여러분이 힘을 보태주세요.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051-758-8801~2.
△지난 5일자 부산일보에 소개된 석한이에게는 컴퓨터, 모니터, 프린터가 전달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