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15)는 부모님이 두 분 다 안 계십니다. 인수가 돌이 채 안 됐을 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거죠. 그런 인수를 거둬 지금까지 키워주신 분이 할머니(63)입니다.
너무 어릴 때 부모님이 돌아가신 탓일까요. 인수는 자신의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습니다. 부모님이 보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에도 "그럭저럭이요"라고만 답합니다.
인수의 꿈은 연예인입니다. 지금의 성격에 비춰보면 선뜻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인수는 그림, 음악, 만화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어디 다니고 싶은 학원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주저 없이 피아노 학원을 꼽습니다. 할머니는 "남자가 무슨 피아노 학원이냐"고 핀잔을 주지만 인수 마음은 다릅니다.
할머니는 두 달 전부터 병원을 다닙니다. 허리가 좋지 않아 돈벌이에 나설 수 없는 상황입니다. 나라에서 나오는 보조금 말고는 이렇다 할 수입도 없고요. 전기·수도 요금도 두 달이나 밀렸습니다.
말수가 적은 인수가 앞으로 진로를 어떻게 정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환경을 딛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해 나갈 수 있게 용기를 북돋아 주세요.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051-758-8801~2.
△지난 17일자 부산일보에 소개된 승민이에게는 10㎏짜리 쌀 10포대, 전자사전이 전달되었습니다.
인수(15)는 부모님이 두 분 다 안 계십니다. 인수가 돌이 채 안 됐을 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거죠. 그런 인수를 거둬 지금까지 키워주신 분이 할머니(63)입니다.
너무 어릴 때 부모님이 돌아가신 탓일까요. 인수는 자신의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습니다. 부모님이 보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에도 "그럭저럭이요"라고만 답합니다.
인수의 꿈은 연예인입니다. 지금의 성격에 비춰보면 선뜻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인수는 그림, 음악, 만화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어디 다니고 싶은 학원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주저 없이 피아노 학원을 꼽습니다. 할머니는 "남자가 무슨 피아노 학원이냐"고 핀잔을 주지만 인수 마음은 다릅니다.
할머니는 두 달 전부터 병원을 다닙니다. 허리가 좋지 않아 돈벌이에 나설 수 없는 상황입니다. 나라에서 나오는 보조금 말고는 이렇다 할 수입도 없고요. 전기·수도 요금도 두 달이나 밀렸습니다.
말수가 적은 인수가 앞으로 진로를 어떻게 정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환경을 딛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해 나갈 수 있게 용기를 북돋아 주세요.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051-758-8801~2.
△지난 24일자 부산일보에 소개된 인수에게는 컴퓨터, 모니터, 복합기가 전달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