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민(가명·10·여)이는 오늘도 학교 도서관에서 숙제를 합니다. 집에 컴퓨터가 없기 때문이죠. 컴퓨터가 있어야 할 수 있는 숙제나 교육는 자꾸 늘어만 가기에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학원을 다니지 않다 보니 방과 후에는 주로 집에 있습니다. 하지만 놀거리가 별로 없습니다. 텔레비전이나 책을 보면서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습니다.
희민이는 할머니, 할아버지랑 삽니다. 엄마는 희민이를 낳다가 돌아가셨죠. 아빠도 일을 하다가 떨어져 사망했습니다. 희민이가 다섯 살 때입니다. 희민이는 이런 사실을 까맣게 모릅니다. 알게 되면 마음이 아플까 봐 가족들이 일부러 감춘 거죠. 대신 큰아버지와 큰어머니가 가끔 부모 역할을 하십니다.
할아버지는 고혈압과 치매를 앓아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할머니도 골다공증으로 병원 신세를 지다가 치료를 포기하셨습니다. 물론 병원비 때문이죠.
큰아버지나 고모가 가끔 놀러 와 학용품이나 옷을 사줍니다. 하지만 넉넉한 형편이 아니라서 뜻 같지 않아 늘 마음이 아프다고 합니다.
희민이는 커서 유치원 선생님이 되고 싶답니다. 아이를 보면 마냥 보살펴 주고 싶다는 군요. 희민이가 건강하게 자라 꿈을 이룰 수 있게 응원해 주세요.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051-758-8801~2.
△지난 4일자 부산일보에 소개된 은영이에게는 컴퓨터, 모니터, 복합기가 전달됐습니다.
희민(가명·10·여)이는 오늘도 학교 도서관에서 숙제를 합니다. 집에 컴퓨터가 없기 때문이죠. 컴퓨터가 있어야 할 수 있는 숙제나 교육는 자꾸 늘어만 가기에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학원을 다니지 않다 보니 방과 후에는 주로 집에 있습니다. 하지만 놀거리가 별로 없습니다. 텔레비전이나 책을 보면서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습니다.
희민이는 할머니, 할아버지랑 삽니다. 엄마는 희민이를 낳다가 돌아가셨죠. 아빠도 일을 하다가 떨어져 사망했습니다. 희민이가 다섯 살 때입니다. 희민이는 이런 사실을 까맣게 모릅니다. 알게 되면 마음이 아플까 봐 가족들이 일부러 감춘 거죠. 대신 큰아버지와 큰어머니가 가끔 부모 역할을 하십니다.
할아버지는 고혈압과 치매를 앓아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할머니도 골다공증으로 병원 신세를 지다가 치료를 포기하셨습니다. 물론 병원비 때문이죠.
큰아버지나 고모가 가끔 놀러 와 학용품이나 옷을 사줍니다. 하지만 넉넉한 형편이 아니라서 뜻 같지 않아 늘 마음이 아프다고 합니다.
희민이는 커서 유치원 선생님이 되고 싶답니다. 아이를 보면 마냥 보살펴 주고 싶다는 군요. 희민이가 건강하게 자라 꿈을 이룰 수 있게 응원해 주세요.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051-758-8801~2.
△지난 11일자 부산일보에 소개된 희민이에게는 컴퓨터, 모니터, 복합기가 전달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