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인 민규(가명·11)는 가출한 어머니와 2년째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아버지는 그 사이 새어머니와 함께 지내면서 민규와 민규 누나를 수시로 학대해오다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가 되면서 지금은 따로 살고 있습니다.
민규는 지난해 11월부터 할머니와 살고, 누나는 친모에게 간 후 소식이 끊겼습니다.
민규는 학대로 인한 충격으로 1년이 지난 지금도 주 1회 심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직도 종종 자다가 두려움에 놀라 깨곤 합니다.
다행히 1년이 지난 지금 민규는 많이 밝아지고, 심리치료를 꾸준히 받으면서 학교생활도 조금씩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
마음의 상처 탓인지 아직 미래에 대해 밝은 그림을 그려보진 못합니다만, 미술에 재능을 보이고 있는 민규를 보면 희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한편 민규는 요즘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다니는 일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그러나 할머니가 어렵게 마련해준 중고 자전거를 어느 날 누군가가 훔쳐 가 민규의 가슴을 멍들게 만들었습니다.
민규는 다시 자전거를 가지고 싶다고 하지만 어려운 경제형편 때문에 할머니에게 뭐라고 말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처받은 민규가 밝은 미래와 따뜻한 세상을 조금씩 접해 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 지난 9일자 본보에 소개된 현희·진희 자매와 오빠에겐 12일 패딩 파카와 책가방, 신발 등 물품 등이 전달됐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인 민규(가명·11)는 가출한 어머니와 2년째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아버지는 그 사이 새어머니와 함께 지내면서 민규와 민규 누나를 수시로 학대해오다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가 되면서 지금은 따로 살고 있습니다.
민규는 지난해 11월부터 할머니와 살고, 누나는 친모에게 간 후 소식이 끊겼습니다.
민규는 학대로 인한 충격으로 1년이 지난 지금도 주 1회 심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직도 종종 자다가 두려움에 놀라 깨곤 합니다.
다행히 1년이 지난 지금 민규는 많이 밝아지고, 심리치료를 꾸준히 받으면서 학교생활도 조금씩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
마음의 상처 탓인지 아직 미래에 대해 밝은 그림을 그려보진 못합니다만, 미술에 재능을 보이고 있는 민규를 보면 희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한편 민규는 요즘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다니는 일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그러나 할머니가 어렵게 마련해준 중고 자전거를 어느 날 누군가가 훔쳐 가 민규의 가슴을 멍들게 만들었습니다.
민규는 다시 자전거를 가지고 싶다고 하지만 어려운 경제형편 때문에 할머니에게 뭐라고 말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처받은 민규가 밝은 미래와 따뜻한 세상을 조금씩 접해 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 지난 15일 자 본보에 소개된 민규에게는 17일
자전거와 겨울 파카, 신발 및 쌀 등 물품이 전달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