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가명·여)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유리는 태어나자마자 부모님과 이별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자영업을 하시던 부모님은 사업이 부도가 나면서 유리를 낳은 지 불과 일주일이 지나지 않아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아이를 맡겨놓고 떠났습니다.
처음엔 엄마가 가출을 하더니, 얼마 안 되어선 아빠마저 가출을 해서 지금은 두 분 다 전혀 연락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유리네가 살고 있는 집은 산에 있는 무허가 건물로 지은 지 30년이 넘은 목재건물이라서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어린 유리에게 이 집은 편하고 안락하기만 한 곳이 아니라 늘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위험천만한 공간입니다.
유리는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지만 영어에 남다른 재능을 보이고 좋아한다고 합니다. 어쩌다 시험에서 100점을 받지 못하면 속상해서 울기도 하는 '공부 욕심쟁이'이기도 합니다. 나중에 커서 훌륭한 선생님이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그 꿈을 향해 한 발짝씩 내딛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아동입니다.
한창 부모님의 사랑을 받아야 할 유리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넘어야 할 난관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유리가 현실의 벽에 부딪혀 꿈을 잃지 않고 희망의 날갯짓을 시작할 수 있도록 주위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지난 18일자 본보에 소개된 경수에게는 20일 축구화와 골키퍼 장갑 등 물품이 전달됐습니다.
유리(가명·여)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유리는 태어나자마자 부모님과 이별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자영업을 하시던 부모님은 사업이 부도가 나면서 유리를 낳은 지 불과 일주일이 지나지 않아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아이를 맡겨놓고 떠났습니다.
처음엔 엄마가 가출을 하더니, 얼마 안 되어선 아빠마저 가출을 해서 지금은 두 분 다 전혀 연락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유리네가 살고 있는 집은 산에 있는 무허가 건물로 지은 지 30년이 넘은 목재건물이라서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어린 유리에게 이 집은 편하고 안락하기만 한 곳이 아니라 늘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위험천만한 공간입니다.
유리는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지만 영어에 남다른 재능을 보이고 좋아한다고 합니다. 어쩌다 시험에서 100점을 받지 못하면 속상해서 울기도 하는 '공부 욕심쟁이'이기도 합니다. 나중에 커서 훌륭한 선생님이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그 꿈을 향해 한 발짝씩 내딛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아동입니다.
한창 부모님의 사랑을 받아야 할 유리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넘어야 할 난관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유리가 현실의 벽에 부딪혀 꿈을 잃지 않고 희망의 날갯짓을 시작할 수 있도록 주위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지난달 25일자 본보에 소개된 유리에게는 기사 게재 이틀 뒤 영어·수학사전과 LED전기스탠드, 쌀 등의 물품이 전달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