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을 맞아 우리 가족은 여수세계박람회를 관람하러 2012년 8월1일 아침부터 서둘러 길을 떠났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행여 볼거리들을 제대로 보지 못할까봐 걱정을 하면서도 모처럼 떠나는 여행길에 설레는 마음을 안고 노래도 부르고 무척 즐거웠습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전세계인과 대한민국 곳곳에서 모여든 사람들과 어울려 국제관과 해양로봇관을 구경하며 감탄을 하곤 했습니다. 거리 공연도 눈을 즐겁게 하였고 멋지게 지은 여러 전시관을 둘러보며 해양의 소중함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는 좋은 시간을가졌습니다. 다시 돌아오는 귀갓길이 너무 멀어 서둘러 전시장을 빠져나오는 아쉬움은 남았지만 이번 여름 멋진 추억은 우리 가족 마음에 오랫동안 함께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