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는 소리가 소근소근 들려옵니다. 목련나무가 우윳빛 예쁜 목련을 아름답게 피우고 있는 봄날~ 우리 가족들은 부드러운 봄바람을 느끼며 경남 거창에 있는 '봉농원'으로 새콤달콤한 딸기를 따러 갔습니다. 빨간 딸기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으며 봄이 온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달콤한 향기의 딸기비누를 만든 뒤에는 거창의 명소 '수승대'에 가서 신나게 뛰어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그네를 타고, 물장난을 하고 정말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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