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가 위탁 운영하는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이현주 관장)는 지난 9일 한국전력공사 동래지사(박장범 지사장)로부터 3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사진)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조부모 위탁가정 30세대에게 가정의 욕구에 따라 맞춤형 생활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역 내 가정위탁보호를 받고 있는 아동은 총 506명으로, 이들 중 308명(60.8%)이 조부모 위탁가정(대리위탁가정)으로 많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후원금을 기탁한 한국전력공사 동래지사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경제적인 빈곤과 양육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부모 위탁가정의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조민희 기자
출처 : 국제신문(www.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