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진이(9·여)가 학교를 마치고 집 앞에 도착하면 항상 할아버지가 나와 계십니다. 할아버지의 흐뭇한 미소를 보면 그 날의 힘들었던 일도 싹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할아버지 입장에서도 손녀가 반갑기만 합니다. 학교에서 있었던 재미난 일을 종알종알 들려주는 손녀를 보고 있노라면 세상 시름이 다 씻겨나가는 것 같기 때문이지요.
비록 몸이 성치 않지만 할아버지의 하루 일과 중 가장 기다려지는 게 손녀랑 노는 것입니다. 할아버지는 폐기종과 천식을 앓고 계십니다.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 한동안 제자리에서 쉬기 일쑤입니다.
지난 2004년 연진이 아버지는 사기를 당했습니다. 그 뒤로 돈을 벌어오겠다고 나간 아버지는 여태껏 연락도 없습니다. 할아버지는 아버지가 남긴 빚을 갚느라 집을 팔았습니다.
다행히 연진이는 공부도 썩 잘하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다른 사람 앞에서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나중에 아나운서가 되는 게 꿈이랍니다. 방과 후 교실에서는 주산과 피아노를 배웁니다.
연진이 집의 수입은 별 게 없고 70만 원 남짓한 정부 보조금이 전부입니다. 겨울 난방비를 걱정해야 하는 형편이지요. 연진이가 자기 재능을 살려 아나운서 꿈을 이룰 수 있게 여러분도 응원해 주세요.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051-758-8801~2.
△지난 21일자 부산일보에 소개된 은주에게는 LCD TV, 이불, 베개, 옷 등이 전달됐습니다.
연진이(9·여)가 학교를 마치고 집 앞에 도착하면 항상 할아버지가 나와 계십니다. 할아버지의 흐뭇한 미소를 보면 그 날의 힘들었던 일도 싹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할아버지 입장에서도 손녀가 반갑기만 합니다. 학교에서 있었던 재미난 일을 종알종알 들려주는 손녀를 보고 있노라면 세상 시름이 다 씻겨나가는 것 같기 때문이지요.
비록 몸이 성치 않지만 할아버지의 하루 일과 중 가장 기다려지는 게 손녀랑 노는 것입니다. 할아버지는 폐기종과 천식을 앓고 계십니다.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 한동안 제자리에서 쉬기 일쑤입니다.
지난 2004년 연진이 아버지는 사기를 당했습니다. 그 뒤로 돈을 벌어오겠다고 나간 아버지는 여태껏 연락도 없습니다. 할아버지는 아버지가 남긴 빚을 갚느라 집을 팔았습니다.
다행히 연진이는 공부도 썩 잘하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다른 사람 앞에서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나중에 아나운서가 되는 게 꿈이랍니다. 방과 후 교실에서는 주산과 피아노를 배웁니다.
연진이 집의 수입은 별 게 없고 70만 원 남짓한 정부 보조금이 전부입니다. 겨울 난방비를 걱정해야 하는 형편이지요. 연진이가 자기 재능을 살려 아나운서 꿈을 이룰 수 있게 여러분도 응원해 주세요.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051-758-8801~2.
△지난달 28일자 부산일보에 소개된 연진이에게는 난방유, 점퍼, 청바지, 운동화 등이 전달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