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살 중기(가명)는 엄마, 아빠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아주 어릴 때 엄마는 돈을 벌어 오겠다며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엄마가 그렇게 된 뒤 아빠도 마음을 잡지 못하다가 결국 가출해 버린 것이지요.
중기와 동생은 아직 왜 자신이 엄마, 아빠랑 같이 살지 않는지 잘 모릅니다. 그래서 가끔 엄마, 아빠를 찾기도 합니다. 할머니는 언젠가 아이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상처를 받지 않을까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여느 조손가정처럼 중기네 가족도 형편이 넉넉하지는 못합니다.
다행히 중기는 밝게 자라 꿈이 많답니다. 여러 직업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과 호기심이 많아 하나하나 배워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안타깝게도 올해 초등학생이 되는 중기에게는 아직 책상이 없습니다. 방바닥에 엎드리거나 밥상에서 공부를 해야 하는 상황이지요.
컴퓨터를 사주지 못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정부 보조금으로 생활을 하는 형편에 책상과 컴퓨터를 산다는 것은 언감생심입니다.
중기 형제가 밝게 자라서 이 세상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주변의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758-8801.
△지난 23일자 본보에 소개된 민지에게는 컴퓨터, 모니터, 복합기가 전달됐습니다.
여덟 살 중기(가명)는 엄마, 아빠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아주 어릴 때 엄마는 돈을 벌어 오겠다며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엄마가 그렇게 된 뒤 아빠도 마음을 잡지 못하다가 결국 가출해 버린 것이지요.
중기와 동생은 아직 왜 자신이 엄마, 아빠랑 같이 살지 않는지 잘 모릅니다. 그래서 가끔 엄마, 아빠를 찾기도 합니다. 할머니는 언젠가 아이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상처를 받지 않을까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여느 조손가정처럼 중기네 가족도 형편이 넉넉하지는 못합니다.
다행히 중기는 밝게 자라 꿈이 많답니다. 여러 직업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과 호기심이 많아 하나하나 배워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안타깝게도 올해 초등학생이 되는 중기에게는 아직 책상이 없습니다. 방바닥에 엎드리거나 밥상에서 공부를 해야 하는 상황이지요.
컴퓨터를 사주지 못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정부 보조금으로 생활을 하는 형편에 책상과 컴퓨터를 산다는 것은 언감생심입니다.
중기 형제가 밝게 자라서 이 세상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주변의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758-8801.
△지난 2일자 부산일보에 소개된 중기에게는 컴퓨터, 프린터, 복합기가 전달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