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아(가명·여·12)의 부모님은 민아가 어렸을 때 이혼을 했습니다. 연락이 끊어진지 오래입니다. 그래서 민아와 여동생은 할아버지랑 같이 삽니다. 할아버지는 가끔 일용직 일을 하십니다. 생활이 빠듯할 수밖에 없습니다.
민아의 여동생은 올해 열 살이지만 아직 말을 하지 못합니다. 어릴 때 경기를 앓아 뇌병변 1급 장애를 얻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금 지능이 두 살 정도인데, 뭔가를 붙잡고 조금 걸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어디가 아파도 말을 못하고, 대신 머리를 주먹으로 치는 것으로 의사표현을 할 뿐입니다.
동생은 아프면 병원에 가야 하는데 병원비와 치료비가 꽤 부담이 됩니다. 민아는 그런 동생 때문에 가끔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지만 동생을 잘 챙깁니다.
민아네 식구는 최근 영구 임대 아파트로 이사를 했습니다. 아파트에 살게 돼 민아는 신나는 모양입니다. 형편상 민아는 학원은 못 가고 방과 후 수업만 다닙니다. 민아는 집에 컴퓨터가 한 대 있었으면 하는 눈치입니다.
집에서 컴퓨터로 공부도 하고 게임도 하고 싶어 합니다. 민아가 컴퓨터를 통해 더 넓은 세상과 만날 수 있게 작은 희망을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달 26일자 부산일보에 소개된 현빈이와 사촌들에게는 점퍼, 스웨터, 청바지, 신발, MP3가 전달됐습니다.
민아(가명·여·12)의 부모님은 민아가 어렸을 때 이혼을 했습니다. 연락이 끊어진지 오래입니다. 그래서 민아와 여동생은 할아버지랑 같이 삽니다. 할아버지는 가끔 일용직 일을 하십니다. 생활이 빠듯할 수밖에 없습니다.
민아의 여동생은 올해 열 살이지만 아직 말을 하지 못합니다. 어릴 때 경기를 앓아 뇌병변 1급 장애를 얻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금 지능이 두 살 정도인데, 뭔가를 붙잡고 조금 걸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어디가 아파도 말을 못하고, 대신 머리를 주먹으로 치는 것으로 의사표현을 할 뿐입니다.
동생은 아프면 병원에 가야 하는데 병원비와 치료비가 꽤 부담이 됩니다. 민아는 그런 동생 때문에 가끔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지만 동생을 잘 챙깁니다.
민아네 식구는 최근 영구 임대 아파트로 이사를 했습니다. 아파트에 살게 돼 민아는 신나는 모양입니다. 형편상 민아는 학원은 못 가고 방과 후 수업만 다닙니다. 민아는 집에 컴퓨터가 한 대 있었으면 하는 눈치입니다.
집에서 컴퓨터로 공부도 하고 게임도 하고 싶어 합니다. 민아가 컴퓨터를 통해 더 넓은 세상과 만날 수 있게 작은 희망을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9일자 본보에 소개된 민아에게는 컴퓨터,
모니터, 잉크젯복합기가 전달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