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인 민정(가명·여·13)이는 어머니가 세 살 때 가출했고, 아버지도 얼마 안 가 가출하는 바람에 오빠와 함께 조부모에게 맡겨졌습니다.
현재 거주지는 전세자금 지원을 받아 지내고 있는 곳으로 월세 부담은 없으나, 매월 정부 지원금 60만 원, 할머니의 자활근로 수입 60만 원에 의지해 네 식구가 살기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이 큽니다.더구나 올해 초에는 할머니가 버스 급정거로 인해 넘어져 다치시더니, 8월에는 할아버지가 길에서 넘어져 갈비뼈가 크게 상하는 등 두 분 다 건강이 좋지 못합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민정이와 오빠는 다른 또래와 달리 학원을 다니지 못합니다. 또 지금 있는 컴퓨터는 툭 하면 고장이 나 친구들과 제대로 어울리지 못해 우울해 합니다.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고, 많은 것을 접하고 싶은 나이임에도 환경적인 제약으로 기회를 갖지 못하는 민정이를 보면 할아버지, 할머니의 마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민정이가 보다 넓은 세상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관심을 기다립니다.
△ 9월 29일자 본보에 소개된 유정이에겐 지난 4일 옷장과 MP3, 학용품 등이 전달됐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인 민정(가명·여·13)이는 어머니가 세 살 때 가출했고, 아버지도 얼마 안 가 가출하는 바람에 오빠와 함께 조부모에게 맡겨졌습니다.
현재 거주지는 전세자금 지원을 받아 지내고 있는 곳으로 월세 부담은 없으나, 매월 정부 지원금 60만 원, 할머니의 자활근로 수입 60만 원에 의지해 네 식구가 살기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이 큽니다.더구나 올해 초에는 할머니가 버스 급정거로 인해 넘어져 다치시더니, 8월에는 할아버지가 길에서 넘어져 갈비뼈가 크게 상하는 등 두 분 다 건강이 좋지 못합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민정이와 오빠는 다른 또래와 달리 학원을 다니지 못합니다. 또 지금 있는 컴퓨터는 툭 하면 고장이 나 친구들과 제대로 어울리지 못해 우울해 합니다.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고, 많은 것을 접하고 싶은 나이임에도 환경적인 제약으로 기회를 갖지 못하는 민정이를 보면 할아버지, 할머니의 마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민정이가 보다 넓은 세상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관심을 기다립니다.
△ 9월 29일자 본보에 소개된 유정이에겐 지난 4일 옷장과 MP3, 학용품 등이 전달됐습니다.
